오랜만에 학교에
간만에 경비 아저씨도 만났다. 모든것은 그대로였다. 낯선 사물함 이름들 허허. 그래도 익숙한 풍경이 맘을 잔잔하게 했다. 학교에만 오면 추억앓이를 한다. 그런 내 모습이 세진이는 보기 좋다고 했다. 본인이 졸업한 대학교를 이렇게 좋아하는것도 쉽지 않다고. 학교에서 참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 만났기에 나에게 학교는 그저 졸업장을 준 곳은 아니다. 그나마 학교가 가까이 있는것도 행운인건지 담장 하나 없어 접근하기 쉬운 학교에 나는 몇개월에 한번씩 온다. 일부러 찾아온다기 보다는 어쩌면 우연한것처럼 지나쳐간다. 익숙한 공간이면서 낯설다.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느티 아래는 시원했다. 느티에서 만나! 그리고 사물함에 다녀올게. 자드 가자 학식갈까? 그 복잡한 분위기와 소리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졸업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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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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