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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들었던 사진으로 시작하는 blog





만날때마다
어디서, 몇시에 만날까를 고민하는 우리

그렇게 결정 못하고 망설이는 우리지만
우리가 가게 되는곳은 항상 멋진 곳이다.
수진이가 툭툭 던져주는 공간들이
하나같이 센스있다.
그녀의 취향이 가득 묻어있는 곳들인데

그녀의 취향=내취향

수진이가 좋다고 한곳은 다 좋다. 맛있다고 하는건 다 맛있는거 같은데 내가 좋아하는 공간도 그녀가 좋아하는지는 의문이다. 왜냐면 그녀는 포커페이스기 때문에 깔깔!


그렇게 오늘은
용산구 용문동에 있는 브랑쿠시에 가게 되었다.


사실 가려던 곳은 남영에 있는 두화당 이었는데



ㅋ 왜때문에 클로징이죠?(사댱님 너무해 훌쩍)
!!!?!? 문닫은 집만 찾은 우리의 운명...




아늑하고 앤틱한 분위기
주변에 카페가 별로 없는데 손님이 많은걸 보니
꽤나 유명한것 같았다.

남영역에서 걸어갈만한 거리



주택을 개조한듯 한데
정확한건 모르겠다.
그저 공방과함께 사용한다는 정도만..





신기+맘에 들었던 공간.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비오는날 졔는 집에서 못나오지.


나는 거울 샷이 좋다
누군가와 함께 하는것은 더 좋다!



수진이는 누군가의 사진을 많이 그리고 열심히 찍어준다. 가끔 억지로 찍는것은 아닐까 걱정될만큼 친절한 여인.





예술을 위해 자리에도 앉으심



카페 안쪽 작은 공간
어쩌면 이 집의 마당이었을 수도 있는 공간에
작은 식물들이 놓여있다.
우리가 먹은 음료나 브런치에 조금씩 들어가는 아이들이라는 글을 인터넷에서 보았다.





사람이 있어도 우리는 찍는다 사진.




우리가 만나면 하는것
먹기 걷기 이야기하기 걷다가 길잃기 했던이야기 또하기
껄껄껄 웃기 사진찍기 vlog하기 그리고 또 했던말 또하기




셀카도 잊지않는다.
나는 셀카 마니아기 때문이다.




수진이는 사진 찍을 때 포즈, 표정이 참 자연스럽다.
연기 대상감이다.




나는 그게 왜그렇게 어색하고 웃길까
결국 엉뚱한 자세를 취하며 웃어버린다.




둘이 찍은 사진을 남기겠다고 빈 공간에서
삼각대를 들고 요리조리 뛰어다녔다.




아, 신나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음료 에이드의 비주얼이나 맛은 무척 훌륭하다
가격은 7천원인가? 별로 안훌륭한 가격인데
맛과 비주얼이 용서할수 있다.

그리고 피자가 너무 맛있다 ( 별 백개)

아침에 씨리얼 먹고 와서 남길줄 알았는데
넘나 깨끗하게 쓱싹 했다능 하하하핳하
자극적이지 않고 나름 12000 저렴한 가격
건강한 재료로 만든것 처럼 생긴 비주얼 (신빙성 없음)

무엇보다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좋았다.
진짜 수제 피자 맛이랄까.

이렇게 감탄했는데 냉동피자인거 아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카페에서
브런치 자주먹는 편은 아니지만
오늘은 대만족!


다른날에 또 와서 다른 메뉴 골라보고 싶은 욕심까지 들었던 곳.

사진은 대만족.
이렇게 추억 하나를 남겼다!




다 놀고 용산 아이파크 넘어가서 무언가에 홀린듯 쇼핑을 했다. h&m에서 만난 맘에 드는 셔츠. 고민하다가 결국 구매하지 못했다. 근데 집에와서 계속 생각이 난다. 담에 가면 꼭 사겠다고 다짐. 32사이즈가 있었으면 좋겠다. 왜 항상 웨 왜때문에 옷가게는 내 사이즈 빼고 다 있냐고 사장님한테 물어보고싶다.




수진이 덕분에 알게된 바디수트
엄청 편할것 같긴 한데 엄청 충격적인 비주얼이었다.
깔깔 차마 못입고 다닐거 같다.




글고 젤루 맘에 드는 하늘색
(안따듯해보이는) 니트!

더워 죽겠는데 나는 니트를 산다.
땀나지만 나는 가을옷을 산다.



지겨운 여름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괜히 겨울옷을 사면 겨울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된다는 헛소리를 하며 블로그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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