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마지막 출장. (서울-광주)

오랜만...이 아닌
또 다시 출장.

광주로 가는 항공사는
아시아나 뿐이다.
전날 예매했더니 2명이서 8만원대
1명이 4만원대 밖에 안나온다
=비행기가 ktx보다 저렴;;

비행시간은 45분.
세상 좋다. 참 빠르다

300키로를 달려 도착한 광주는
서울보다 포근했다.

장을 보았다.
그중의 일부과자는 3박스가 나왔고

원하던 오예스 녹차맛을 사서
먹어봤는데... 내가 상상한 그맛이 아니라
좀 실망했다.
(녹차 덕후지만....이건 탈락)

저녁은 고기!
고기고기

사대천왕에 나왔다는
광주 청자골 강진식육식당

(걸쭉한)김치찌게와 간이 약한 선지국이 나옴.


이거랑 들깨가루가 나오는걸로 유명한데
김치찌게와 선지국을 서비스로
준다고 보기에는


* 공기밥이 2000원* 이라..
2명이서 공기밥 2개만 시켜도 4000원
5명이서 시키면 공기밥만 만원인데 ㅎㅎ;;

약간 비효율적인 느낌
고기먹느라 사실상 찌게는 먹지도 못함
술안먹는 나에겐 매리트 없음.

메뉴판.
우리는 돼지 모둠을 시켰다.
여러 종류 나왔는데 목살이 제일 맛있었다.

구워먹었던 김치도 맛있었음.
묵은지! :D

결론은 맛은 있으나 줄서서 먹을필욘 없음
사장님이 친절하신듯
중간에 고기판을 먼저 갈아주고 그러진 않음
목살이 마..맛남
쌈채소들도 싱싱한편
근디 공기밥 2천원은 너무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운 맛집 탐방이었다.

그리고 돌아온 연수원
눈이 내렸다. 쌓이진 않았지만.

돌아가는길.
비행기랑 ktx 둘다 시간이 애메해서
srt로 수서역 가기로 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빨라서
기대기대 *.*
(광주-서울 2시간. 근데 ktx보다 저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vlog 작성중인데
열차가 개통한지 얼마안되어
확실히 깨끗하고
자리도 넓어서 좋다 :D

대만족


2016년 마지막 출장이다.
돌아오는 2017년 1월 캠프를 위해
푹 쉬어야지.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