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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올것이 왔다.
안올줄 알았는데 왔다
올줄 몰랐는데 왔다
어쨋든 왔다
2016년
6월





그가 바이크를 샀다.
그렇게 될줄 몰랐는데 그렇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열쇠고리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나는 집에 있던 나의 두개의 고리가 생각나
내가 주겠다고 말했다.





1. 귀염귀염 거북이


그는 얠 보자 어이없는 미소를 지었다.
바야흐로 몇년 전.... 까진 아니고 작년쯤
술마시고 사격게임 하고 받은 앤데
요즘 핸드폰은 걸곳이 없기에
집에서 놀고 있어서 내가 구출해왔는데
거절당했다 껄껄 왜!귀여운데!





2.테니스공

처음에 열쇠고리로 테니스공이 있다고 했을 때
너는 당황했다. 하지만 내가 생한건
미니 테니스공 이었다구.....이렇게

이건 호주가기 전에 아빠에게 받은건데
마에겐 마치 아빠를 상징하는듯한..
의미있는 물건이랄까.그랬다

호주에 있는동안 항상 가지고 다녔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내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그 물건을 담고있는 (주로 카메라가방)에 걸어두었다.

최근에 카메라 가방을 바꾸면서
빼서 보관해둔게 생각나서 세진이에게 준다고 했다.

생각해보면 예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깨끗..한것도 아닌데 (미안)

나에게 의미있는 물건이라는 생각에 주고싶었다.

너의 맘에들고 들지 않음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단다 하하







간만에 송내역에서 저녁을 먹었다.
부천 호미불닭에 가서 유명한 불닭과 닭발은 안먹고
오돌뼈와 계란찜을 야무지게 시켜먹고왔다.

그리고 커피마시러 어디를 갈까 하다가
투나 건물 1층에 있는 카페 갔다.

거길 가면 하늘이가 생각난다.
송내역만 가도그렇고

이젠 그녀는 거기없지만 허허
같이 그 카페에서 빙수먹으면서 수다떨던시간이
꽤 인상깊게 남아있다.
생각난김에 보고싶구먼

연락해야지.. 항상생각하는데 쉽지 않다.




날씨는 계속 덥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울거랬다
강력한 무더위래
뭐 언제는 안강력했나????








이건 어제밤.
20160602


중학교때부터 쭉 만나고 있는 친한친구.
분명 가까이 살고 있는데 자주 만나지못한다.
우리는 삼개월동안 여의도에서 무려 한블럭을 두고 일하고 있었는데
단 한번밖에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허허



내 상황에 대해서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내가 느끼는 감정이 우선인데
이상하게 남의 기준에 따라 ,판단에 따라
움직이거나 생각하고 느끼는것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가끔은 나조차도
내 기준과 상대방의 기준이 엇갈리면서
"나 정말 잘하고 있나?"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 대답을 줄수 있는건 나인데
이상한데 가서 답을 찾고 있다.








중요한게 뭔지 다시한번 생각해볼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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