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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웬지 집에 가기 아쉬운 밤

간만에 다솜이를

솜이네 동네에서 만났다.

간만에 낯선곳 간다고 들떴던 오늘.





샤로수길이라고 해서 뭐야 그게.... 하고 빵터졌는데
이게 웬일. 개성있는 맛집들이 너무나 많은걸.
아무래도 카페보다는 음식집이 많다.




여러 맛집 중에 선택한 '프랑스홍합집'



오리지널을 먹을까, 토마토 소스로 할까 고민하다가
오리지널을 골랐다.

저렴한 편은 아니나,
나름 기대하며 주문





운영시간
open은 5시, close는 새벽 2시




술술술.
간단하게





메뉴가 나왔다.
음~~~~~이 절로나오는 비주얼.

그녀는 양파를 참 싫어하는데
양파가 듬뿍

덕분에 내가다 먹음 냠냠.





홍합을 다 먹으면 6000원을 추가해
파스타를 먹을 수 있다.

우리는 홍합을 다먹었기에
해산물을 추가해서 주문했다.

나름 실하다.


맛은?
매우 만족!

그냥 남은 소스에 면을 섞어주는 줄 알았는데
봉골레 파스타처롬 너무 맛있게 볶아주셨다.
마늘은 또 어찌나 맛있던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오일-오일 이렇게 먹어서

파스타가 진짜 맛있긴 했는데 두그릇 째라 느끼한 감이 있었다. 만약 소스를 오리지널 말고 토마토나 치킨커리 혹은 크림을 시켰다면, 느끼하진 않았어도 질리지 않았을까?


처음에 시키는 홍합 소스와
파스타 소스가 달랐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아쉬움


하지만 또
여러명이 오면 질릴만큼 많은 양은 아니길래
둘보단 여럿이서 다양한 음식 시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암튼 여기 맛집 인정.....진짜
가격대가 있긴 했지만 돈이 안아까움!
그리고 써머스비(사과맛 맥주)가 있다는 점에서 인정.







2차는 다솜이의 단골집에서 맥주 한잔.
그녀는 사케, 나는 크림 생맥주를 시켰다.
사진에는 없지만 안주는 은행.


간만에 기분 좋은 한잔에
다솜이랑 편안한 수다.
불금- 별거 있겠니


여러모로 기분 좋은 밤이다.

한번 더 찾아오고 싶은곳
샤로수길.






달이 밝다.
오늘 하루도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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