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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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동대문에 왔다.
오늘도 여느때처럼 빈속
밥부터 먹기로 한다.



원래 북촌손만두 가려고 했는데
웬일... 줄이 있어서 그냥 두타 가서 푸드코트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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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ta면세점이 생겨서 5층인가에 있던 푸드코트가
1층으로 이사했다. 덕분에 헤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시킨 오므라이스랑
닭갈비 데리볶음.

가게 이름은 일본식 가정식인데
메뉴와 맛은 매우 한국+중국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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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문제의 볶음인데
평소에도 짠걸 별로 안좋아하는 나는
아예 못먹겠더라....
중국 음식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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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를 먹으려고 ddp를 갔는데
하필 여기도 공사 때문에 문을 닫음;;;;

오늘은 뭐 공사중인 곳만 골라 찾아가는날 ㅎㅎㅎ?

가고싶은 카페도 딱히 없고
돌아다니면서 뭐 마시고 싶어서 옥루몽 반대쪽에
있던 GS에서 편의점 라떼 도전



편의점 라떼는 항상 실패해서 안마시는데
오늘 따라 괜히 땡기고
성공할 만한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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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틀리지 않았다
편의점 커피치고 괜찮은맛
히히 성공.

재구매 생각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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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찍는 사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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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건물은 볼때마다 신기하다.
예쁘다 싶으면서도 끙... 좀 이상한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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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든가 말든가 나는 이 무더운 5월
시원한 라떼를 맛있게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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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 걷다보니 뭐가 보이네
하니


블리리언트 키즈 모터쇼라고 현대차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5월동안 무료관람이라고 해서
볼까 했더니 뭐 가입해야하고 전시시간도 정해져 있오 복잡해서 그냥 패스...... 그와중에 코끼리 자동차는 느므 귀엽다고 사진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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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짱짱 좋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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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나치다가 나온 또다른 전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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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그리움 사랑 그리고 그 외것들에 대해
실이 놓여져 있다.

그것들을 이어 추억을 만든다는 재미있는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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핳ㅎ핳ㅎ하! 간만에 온 ddp는 너무 재밌다.
분명 3번 이상 왔는데 제일 재밌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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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디디피 건물 층개념이 없다는게
신기.신선.재미

알던던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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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등장
신선+화려한색감+귀여운거+신기한거
=궁금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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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붙어있는 포스터 중 하나
예뻐서 찰칵
아름다운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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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 엽서들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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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의 작품이지?
심슨 같아
ㅋㅋㅋㅋㅋ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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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찍은 사진.
내가 아닌 너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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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빠질 수 없는 셀카~~~❤️
일주일 만에 데이트 하니 너무 좋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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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알볼로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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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맛있음 내 인생피자.......
가격을 잊게 만드는 맛...


강북 수유점이었나 여기? 기억이 안나
암튼 고구마피자, 단호박 피자 다 맛있음


잘놀고 집에 가려는데
시간 계산 잘못해서 차.. 를 못쓰게 됨.

호기심 마왕 세진이가 갑자기 이 기회에 쏘카를 이용해 보자고 ㅋㅋㅋㅋ3시간 무료 쿠폰 있다며;;;;

고로 우리는 그냥(?)집에 가기 위해 socar를 이용.



차는 미아사거리 롯데백화점 뒤에 있었다.
어플로 문을 열고 (대박 신기.....)
청소 잘 되어있는 새차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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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로 음악 스탙트.....(야호)
새차 차는 기분은 뭔가 서....설레네



낯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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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인 보지도 않는 네비를 틀어보았다.




그냥 가기 아쉬워 한강에 잠깐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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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보며 소소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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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분이 지나 바로 다리에 불이 꺼졌다.
11시인가보다,


시원한 5월의 밤바람과 함께
좀더 많은 이야기 후
자리에서 일어나 집에 돌아갔다.






너와 함께 보낼
다음주가 벌써부터 기대되!